Column
1990년대의 Girl Group No.10...(1)
nonie
2006. 2. 14. 14:28
1990년대의 R&B 신은 새로운 여러 장르가 파생되고, 그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
그룹 활동이 활기차게 발전되어 가던 시기였습니다. 특히 TLC나 Jade, SWV, Xscape,
En vogue 등 많은 여성 그룹들의 성공에 힘입어 수많은 Girl group들이 탄생하고
사라지던 시기이기도 한데요. 개인적으로 이 시절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저로선
어느 한 팀만을 소개시켜드리기가 좀 안타까워, 크게 히트하지 않고 사라진
아까운 팀들을 중심으로 10팀 정도를 소개할께요. 이것두 나름대로 "특집"인가요? 헤헤^_^
1.For real - Free (1996)
"Waiting to Exhale"O.S.T에서 이 그룹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아시는 분도
꽤 많으실거 같은데요. 4명의 보컬로 이루어진 이 그룹은 저에겐 90년대 걸 그룹
베스트 10에 들 정도로 좋아하는 팀이에요.
"FREE"는 93년 그들의 1집 "It's a natural thang"에 이은 두번째 앨범인데요.
60~70년대의 걸그룹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복고풍 사운드와 녹음,흑백 뮤비가
너무나 인상적인 "like I do"라는 곡이 싱글 컷되었죠. (댈러스 오스틴이 리믹스한 버젼도
좋아요^^) 4명 모두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화음 역시 아름답습니다.
2.Ex-GirlFriend - X Marks the Spot (1991)
95년 즈음, 어렵게 구해서 보던 흑인음악 잡지 "right on"의 인기 순위에
1위를 차지하고 있던 생소한 여 그룹 이름을 발견하고, 어떤 음악일까 궁금했던게 기억나요.
알고보니 Full Force가 "female militarism"이라는 독특한 컨셉 하에 전략적으로
키워낸 그룹이더군요. 멤버들이 모두 X라는 Surname를 가지고 말이죠.
91년 1집 X Marks The Spot은 TLC의 1집처럼 펑키하면서 당시의 트렌디한 비트를
많이 차용하고 있구요. 재밌는 아이디어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팀입니다.
2집 It's a Woman Thang (1994)에서는 R.kelly가 프로듀스한 you for me 등이 수록되어 있죠.
3.Gyrl - Get Your Groove On (1997,Single)
Gyrl은 어릴적 열심히 보던 채널[V] R&B 전문프로에서 우연히 발견한 뮤비를 통해
알았던 그룹인데요. 흰 배경에 4명의 소녀가 그루브를 타며-_-귀엽게 노래하는 모습이
인상적이었거든요. 그 뮤비 속의 노래는 "Play another slow jam"이었는데요. 멤버중에
한명이 일본계라고 들었는데, 그래서 더 신기했고 모두 나이가 되게 어렸어요.
그 노래와 요 get your groove on 2곡이 그녀들의 유일한 노래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..
이 싱글곡은 할 베리가 출연한 BAPS라는 영화의 O.S.T에도 실렸네요.
힙합 풍의 심플한 비트와 귀여운 목소리가 immature의 어릴적을 떠올리게 하는 그룹입니다.
4.mokenstef - Azz Izz (1995)
3인조 모켄스테프의 유일한 앨범인 본작은 예전에 국내에도 라이센스(2곡인가가 잘렸죠-_-)
되어서 아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아요. 프린스의 do me baby를 샘플링했던 He's mine이라는
싱글이 빌보드에서 크게 히트하기도 했구요. 펑키한 뉴질스윙 풍의 곡들과
sex in the rain 과 같은 멋진 슬로우잼이 적절히 배치된, 듣기 좋은 앨범입니다.
5. SISTA - 4 All the Sistas Around da World (1994)
미씨 엘리엇의 초창기를 엿볼 수 있는 sista, 그녀가 랩퍼 활동 이전에 몸담았던
그룹으로 알려져 있죠. 멤버들 모두 너무 귀엽게 생겼답니다.^^
데뷔작인 본 앨범은 조데시(jodeci)의 멤버, 디반떼(devante)가 전곡을 담당하였지요.
싱글 커트인 "brand new"외에도 조데시의 k-ci랑 mary j.blige가 참여한 "feel your lips"
등 들을 거리가 많은 앨범이에요. 조데시의 끈적한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.
(2)편이 계속 이어집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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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paper.cyworld.com/nonie
그룹 활동이 활기차게 발전되어 가던 시기였습니다. 특히 TLC나 Jade, SWV, Xscape,
En vogue 등 많은 여성 그룹들의 성공에 힘입어 수많은 Girl group들이 탄생하고
사라지던 시기이기도 한데요. 개인적으로 이 시절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저로선
어느 한 팀만을 소개시켜드리기가 좀 안타까워, 크게 히트하지 않고 사라진
아까운 팀들을 중심으로 10팀 정도를 소개할께요. 이것두 나름대로 "특집"인가요? 헤헤^_^
1.For real - Free (1996)
"Waiting to Exhale"O.S.T에서 이 그룹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아시는 분도
꽤 많으실거 같은데요. 4명의 보컬로 이루어진 이 그룹은 저에겐 90년대 걸 그룹
베스트 10에 들 정도로 좋아하는 팀이에요.
"FREE"는 93년 그들의 1집 "It's a natural thang"에 이은 두번째 앨범인데요.
60~70년대의 걸그룹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복고풍 사운드와 녹음,흑백 뮤비가
너무나 인상적인 "like I do"라는 곡이 싱글 컷되었죠. (댈러스 오스틴이 리믹스한 버젼도
좋아요^^) 4명 모두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화음 역시 아름답습니다.
2.Ex-GirlFriend - X Marks the Spot (1991)
95년 즈음, 어렵게 구해서 보던 흑인음악 잡지 "right on"의 인기 순위에
1위를 차지하고 있던 생소한 여 그룹 이름을 발견하고, 어떤 음악일까 궁금했던게 기억나요.
알고보니 Full Force가 "female militarism"이라는 독특한 컨셉 하에 전략적으로
키워낸 그룹이더군요. 멤버들이 모두 X라는 Surname를 가지고 말이죠.
91년 1집 X Marks The Spot은 TLC의 1집처럼 펑키하면서 당시의 트렌디한 비트를
많이 차용하고 있구요. 재밌는 아이디어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팀입니다.
2집 It's a Woman Thang (1994)에서는 R.kelly가 프로듀스한 you for me 등이 수록되어 있죠.
3.Gyrl - Get Your Groove On (1997,Single)
Gyrl은 어릴적 열심히 보던 채널[V] R&B 전문프로에서 우연히 발견한 뮤비를 통해
알았던 그룹인데요. 흰 배경에 4명의 소녀가 그루브를 타며-_-귀엽게 노래하는 모습이
인상적이었거든요. 그 뮤비 속의 노래는 "Play another slow jam"이었는데요. 멤버중에
한명이 일본계라고 들었는데, 그래서 더 신기했고 모두 나이가 되게 어렸어요.
그 노래와 요 get your groove on 2곡이 그녀들의 유일한 노래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..
이 싱글곡은 할 베리가 출연한 BAPS라는 영화의 O.S.T에도 실렸네요.
힙합 풍의 심플한 비트와 귀여운 목소리가 immature의 어릴적을 떠올리게 하는 그룹입니다.
4.mokenstef - Azz Izz (1995)
3인조 모켄스테프의 유일한 앨범인 본작은 예전에 국내에도 라이센스(2곡인가가 잘렸죠-_-)
되어서 아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아요. 프린스의 do me baby를 샘플링했던 He's mine이라는
싱글이 빌보드에서 크게 히트하기도 했구요. 펑키한 뉴질스윙 풍의 곡들과
sex in the rain 과 같은 멋진 슬로우잼이 적절히 배치된, 듣기 좋은 앨범입니다.
5. SISTA - 4 All the Sistas Around da World (1994)
미씨 엘리엇의 초창기를 엿볼 수 있는 sista, 그녀가 랩퍼 활동 이전에 몸담았던
그룹으로 알려져 있죠. 멤버들 모두 너무 귀엽게 생겼답니다.^^
데뷔작인 본 앨범은 조데시(jodeci)의 멤버, 디반떼(devante)가 전곡을 담당하였지요.
싱글 커트인 "brand new"외에도 조데시의 k-ci랑 mary j.blige가 참여한 "feel your lips"
등 들을 거리가 많은 앨범이에요. 조데시의 끈적한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.
(2)편이 계속 이어집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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